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기준금리가 10개월째 제자리 걸음을 걷게 된 가운데 국내 경제 성장세는 다소 개선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은 금통위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10개월째 유지했다.
한은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소비가 여전히 저조했으나 수출과 투자가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다소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국내경제는 소비가 여전히 저조했으나 수출과 투자가 개선되면서 성장세가 다소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상황은 취업자수가 제조업에서 감소폭이 축소되고 서비스업에서 증가세가 확대되며 회복 움직임이 보였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금년중 GDP 성장률은 1월 전망치(2.5%)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수출이 세계경제의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고 내수도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 완화 등으로 완만하게 회복되겠으나,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변화, 가계 실질구매력 개선 미흡 등이 수출과 내수의 개선 속도를 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역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미국의 신정부 정책방향 및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 유로지역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영향 받을 것으로 전망했따.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이,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