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나스닥종합지수가 6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IT(정보기술)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 때문"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에서 발표하는 IT 업황 지수는 올해 2월 84.8포인트로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미국 IT 섹터의 12개월 주당순이익 증가율도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13%포인트 개선됐다.
전문가가 나스닥 지수가 선전할 것이라고 본 이유는 나스닥에서 IT 섹터 비중이 50%를 웃돌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S&P500(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대형 금융주의 영향력이 크다"며 "트럼프 정부의 정책 우려가 커지면서 S&P500 지수가 떨어지는 사이 IT 선전의 수혜가 나스닥 지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58% 떨어진 5864.74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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