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증시가 올해 Fed(연방준비제도)의 완만한 금리 인상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 상승한 2095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전장보다 각각 0.84%, 0.74% 상승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완만한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세 번의 금리 인상은 확실히 점진적이다"고 덧붙였다.
느린 금리 인상 이유로 물가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제시했다. 옐런은 "최근 물가는 목표치인 2%에 가까이 다가갔으나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2% 선을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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