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용병 호 출범…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신한금융 조용병 호 출범…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3.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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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심한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조용병 회장 내정자를 신한금융지주의 새로운 회장에 정식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가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조용병 회장 내정자를 새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또 사내이사 1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6명 인사도 마무리했다.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확정했다.

두 명의 사외이사도 새로 임명됐다. 3월 임기가 끝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사외이사 후임으로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 밖에 박철, 이상경, 이만우, 히라카와유키, 필립에이프릴 등 5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한편, 한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이임식을 마지막으로 6년 임기를 마친다. 조 회장은 한 시간 뒤인 오후 4시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같은 날 이사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주회사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선임에 따라 공석이던 지주회사 부사장으로 신한은행 우영웅 부행장과 진옥동 부행장이 선임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우 부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지주회사, 그룹 CIB 부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부사장은 SBJ은행 법인장 재직 시 전략적인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SBJ은행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더”며 “이런 역량이 그룹 시너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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