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사 배당 총액 20조 돌파...삼성전자·한국전력 1~2위
코스피사 배당 총액 20조 돌파...삼성전자·한국전력 1~2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3.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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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장사의 지난해 연말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한국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지난해 연말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법인(12월 결산) 746개사 중 지난해 연말 현금배당을 공시한 법인 517개사의 현금 결산 배당금 총액은 20조9,461억원으로, 2015년보다 9.44%(1조8,6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작년 배당금 총액도 1조2,467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사의 연말 현금배당은 22조1,928억원였다. 이는 2015년의 20조2,665억원보다 10.52% 증가한 수치다.

3년 연속 배당 기업도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 작년까지 3년 연속 배당을 한 기업은 431개사로 전년도보다 24개사가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2개사가 증가한 370개 업체가 3년 연속 배당에 나섰다.

현금배당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삼성전자로 지난 1월 사상 최대인 3조8,503억원의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한국전력공사가 1조2,070억8000만원의 현금배당으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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