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시장 누적대출액 8000억원 넘었다
P2P금융시장 누적대출액 8000억원 넘었다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3.0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2P 대출이 지난달 80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크라우드연구소)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P2P금융시장의 누적 대출액이 8000억원을 넘어섰다.

7일 P2P금융 전문 연구회사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2P금융시장의 누적 대출액은 817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유형별로는 담보대출이 77.45%, 신용대출이 22.55%에 달했다.

대출액으로 보면 담보대출은 지난달 962억원을 취급하며 총 6330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2억원) 대비 920억원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은 4767억원으로 P2P금융 누적대출액의 50%를 넘는 비중을 보였다.

신용대출은 지난달 195억원을 취급했다. 총 1843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85억원) 110억원 가량 늘었다.

P2P금융업체 동향으로는 2월 말 기준 3개사가 신규진입, 2개사가 폐업했다. 총 130개사가 운영 중이다.

폐업한 P2P금융업체 2개사 중 지난 1월 자금유용 논란이 일었던 골든피플도 포함됐다.

130개사 가운데 홈페이지 내 연체부도율을 공개한 업체는 57.6%로 집계됐다. 전월(66개사) 대비 9개사가 늘었다.

한편 P2P금융 업계에는 지난달 27일부터 금융당국이 내놓은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인 투자자는 연간 한 P2P업체당 10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동일 차입자에겐 500만원까지만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연간 이자나 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소득 적격 개인투자자는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당국은 대출자가 대출신청을 하면 P2P금융업체가 먼저 돈을 빌려주고 이후에 투자금을 모집하는 '선(先)대출'도 금지했다.

기존 P2P 금융업체는 전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해 3개월 동안 적용을 유예받는다.

또한 신용평가사들은 지난달부터 P2P대출 내역을 개인신용등급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정확한 적용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 본격적인 논의 및 적용시점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