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맵' iOS 버전 출시...정교한 3D 지도로 정확도 ↑
'카카오 맵' iOS 버전 출시...정교한 3D 지도로 정확도 ↑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3.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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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맵' iOS 버전 (사진제공=카카오)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아이폰 이용자도 카카오맵을 통해 3D지도를 높은 정확도로 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가 ‘카카오맵’ iOS 버전을 16일 출시했다.

카카오맵은 지난 2009년 출시된 ‘다음지도’ 앱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는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카카오맵은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벡터’ 방식을 적용해 지도의 자유로운 회전과 3D 뷰가 가능하도록 했다. 벡터 방식은 지도는 지도의 확대와 축소만 가능한 타 지도 서비스와 달리 지도의 확대, 축소 뿐 아니라 회전과 3D 뷰까지 가능하다.

두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쓸어올리면 지도가 기울어지면서 지도가 입체적으로 표시된다. 두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돌리면 원하는 방향으로 지도를 회전시킬 수 있다.

지도의 동서남북 방향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건물의 형태나 높낮이를 확인할 수 있어 위치와 경로 파악이 용이하다.

‘3D 스카이뷰’ 역시 카카오맵만이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에 비해 3D 스카이뷰는 실제로 내려다보는 듯한 3차원 시점의 사진으로 가장 현실에 가까운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맵은 iOS 앱 출시와 함께 3D 스카이뷰 서비스 지역을 기존의 서울·성남 지역에서 6개 광역시를 포함한전국 주요 도시의 일부 도심으로 확대했다.

지도 서비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길찾기’의 정확성도 한층 높였다. 카카오내비,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 카카오의 다양한 이동 정보 서비스와 연동으로 정확성을 높였다.

카카오맵은 올해 iOS앱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자전거 길찾기와 3D 스카이뷰 길찾기 기능을 추가하고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영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 주용환 로컬 총괄 이사는 “카카오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정확하게 연결해 이동 영역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라며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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