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객에게만? LG전자 G6 예약구매자,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무료 증정
미국 고객에게만? LG전자 G6 예약구매자, 스마트 스피커 '구글홈' 무료 증정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3.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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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G6 (사진출처=GSM아레나)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미국 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사전 예약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LG전자가 내달 7일 G6의 미국 판매를 앞두고 사전 예약구매자를 대상으로 129달러(약 14만원) 상당의 ‘구글홈’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보도했다.

구글홈은 구글의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홈 스피커다. 원통형 디자인에 스피커, 마이크를 탑재했고 음악을 재생하거나 날씨 등 각종 정보를 음성언어로 지시해 얻을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현재 영어, 독일어만 지원하고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영어 사용국 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구글홈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글로벌 버전 G6에는 한국 버전에 내장된 초고음질 기능인 쿼드 DAC(댁·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이 탑재되지 않는다. LG전자는 고음질 수요가 해외보다 한국에서 수요가 높다는 이유로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G6에 DAC이 1개인 ‘싱글 DAC’을 장착하기로 했다.

이에 고음질 음악을 듣고 싶다면 구글홈을 받기 위해 미국에서 글로벌 버전 G6를 구매하는 수고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LG G6의 북미 출고가는 약 700~800달러 정도다. 한국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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