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작년 매출 1조원 돌파...커피전문점 최초
스타벅스, 작년 매출 1조원 돌파...커피전문점 최초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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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가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사진=pixabay)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커피전문점 최초로 스타벅스가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6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이 1조28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보다 81.2% 증가했다.

1조원이 넘는 스타벅스의 매출 규모는 단연 독보적이다. 업계 2위권인 투썸플레이스나 엔제리너스, 커피빈 등의 매출이 1천억~2천억원대에 불과하다.

스타벅스는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내며 국내최초의 커피전문점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천호점을 돌파했고 2월 말 기준 1천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기를 끄는 메뉴나 상품 중에는 미국 매장에서는 팔지 않는 것들이 많다"며 "계속 새로운 메뉴와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철저한 현지화에 성공한 것이 한국 스타벅스의 인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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