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BC카드가 새로운 사장으로 채종진 부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KT는 10일 BC카드 신임 사장에 채종진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채 사장은 KT 텔레캅 대표이사와 KT 기업통신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부터 BC카드 영업총괄부문장을 맡았다.
당초 시장에서는 현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예측했다. 2015년 취임 후 2번의 연임을 이어갔으며 서 사장을 발탁했던 황창규 KT사장이 연임하며 신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서 사장 본인이 고사하며 새로운 인물을 맞이하게 됐다.
KT는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를 출범시키는 등 핀테크에 기반한 금융업 진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앞으로 BC카드와 K뱅크와의 협업 중요성이 한층 커진 만큼 채 사장의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역량과 현장 영업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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