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주문도 AI시대... 배달의민족, ‘챗봇’ 개발 100억 투자
치킨주문도 AI시대... 배달의민족, ‘챗봇’ 개발 100억 투자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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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이 자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배달의민족)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앞으로 AI(인공지능)로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된다.

6일 배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이 AI 프로그램 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AI 프로젝트는 ‘배민 데이빗’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AI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챗봇’을 우선 개발할 예정이며, 1차로 100억원이 투입된다. 챗봇은 채팅 로봇을 일컫는다.

먼저 배달의민족 ‘챗봇’은 음식 종류, 양, 취향, 상황 등 배달음식 주문에 발생하는 상황을 인식한다. 이후 우리말 음성인식을 통해 음식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사내 개발자를 중심으로 관련 조직을 구성한 뒤 AI 전문가들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김범준 CTO는 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에서 빅데이트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역량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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