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누구' 살 때도 '하이마트로 가요'
AI 비서 '누구' 살 때도 '하이마트로 가요'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2.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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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가 전국 400개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사진=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비서 ‘누구’를 하이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 판매처를 전국 400개 롯데하이마트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11번가'와 자사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 주요 대리점 등 그룹내 유통채널만 활용해 '누구'를 판매해왔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처럼 그룹 이외 유통채널로 '누구'가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구’는 고객이 전용 기기에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하는 서비스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일정, 알람, 날씨정보 제공은 물론 음악감상(멜론), 라디오, 뉴스 브리핑, 배달주문, 길안내(T맵), 검색(위키), 팟캐스트, 가전기기 제어 기능까지 지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는 지난해 9월 1일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군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기존에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신개념 서비스로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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