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 1.9%…신선식품 '안정'·석유류 '급등'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 1.9%…신선식품 '안정'·석유류 '급등'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3.03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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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 (사진출처=통계청)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석유수출기구 OPEC이 감산합의에 도달하면서 석유류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계란, 육류, 생선, 채소, 과일,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의 가격은 급등세가 꺾이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2.77로 1년 전 보다 1.9% 올랐다. 증가폭은 1월(2.0%)보다 소폭 하락하며 다시 1%대로 내려갔다.

밥상물가는 안정을 되찾는 모양새다. 신선식품지수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에만 전년대비 12%가량 뛰어오르던 증가율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 수로 내려왔다. 상승세가 꺾인 원인은 신선 채소가 전월 대비 1.8%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유류 물가는 OPEC의 감산합의 이후 유가상승이 반영돼 전년동월비 13.3% 급등했다. 이는 2011년 11월(16%)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서비스는 2.1% 올랐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8.3% 가격 지수가 내렸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과 서비스의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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