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우리은행이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강화한다.
2일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확대하고, 3월 안에 배치 영업점을 늘린다고 밝혔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Wibee Smart Kiosk)’는 생체인증, 화상상담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더해 업무시간 제약없이 은행 창구업무가 가능한 비대면 채널이다. 지난해말 1차 오픈해 예금신규, 대출이자 및 세금납부 등 50여개 업무가 가능하며 각종 제신고 업무, 예금, 대출, 외환, 펀드, 카드 등 처리업무 수준을 확대했다.
아울러 3월 중 배치점도 과거 29개점에서 38개점으로 확대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전략적 점포신설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처럼 스마트 키오스크의 처리 업무와 배치 영업점을 늘리는 이유는 이광구 행장의 강력한 주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키오스크는 단순한 도입의 의의를 넘어 기존 은행거래 형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채널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 도입하고 고객 맞춤형 운영방식으로 편의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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