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200의 거래승수 인하가 선물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때 세계 파생시장을 주름잡던 코스피200선물·옵션의 영광은 과거의 일이 됐다"며 "거래승수 인하로 투자자 시장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거래승수를 5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춘다.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 거래승수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든다. 계약 1건당 거래금액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낮춰진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옵션의 거래승수가 선진국보다 2배 이상 커 정밀한 차익거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며 "파생상품의 위험 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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