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제2의 심장 ‘발’에 맞는 신발은?
[책속의 지식] 제2의 심장 ‘발’에 맞는 신발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2.1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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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비밀> 조너선 로즈, 빈센트 마토라나 지음 | 정경옥 옮김 | 정한책방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발은 제2의 심장이다. 그런데 그 심장을 보호하고 기능을 보완해주는 신발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패션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기능에도 주목해야 한다.

정상적으로 서 있는 자세에 맞게 고안된 신발은 뒤축이 밑창과 수직이나 직각을 이루도록 디자인한다. 다리와 뒤꿈치가 일직선 상에 있고 바닥과 직각을 이뤄서다. 걷기에 적당하게 설계된 신발은 밑창을 중심축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보통 걸을 때 발이 약간 안쪽으로 이동하며 땅과 접촉하기 때문이다.

또한, 달리기에 적당하게 설계된 신발은 뒤축이 훨씬 기울어진다. 겉으로는 잘 구분하기 어렵지만, 안쪽을 보면 신발의 뒤축이 안쪽으로 비스듬한 구조다. 앞으로 곧게 뛰는 운동에 이상적이다. 그러나 측면으로 이동하는 운동의 경우 이 신발을 신으면 염좌에 걸릴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신발을 길들인다는 표현을 하는데 발이 조이거나 쓸렸다면 맞지 않는 신발이다. 처음부터 편안한 신발이 잘 맞는 신발이다. 만약 적당하게 맞는 정도에 합의점을 찾는다면 굽이 낮고 완충작용을 잘하는지 살펴야 한다. 신발 속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경우도 적당치 않다. 최소 10분 정도 신고 걸어본 후 사는 게 좋다. <발의 비밀>(정한책방.2017)에 나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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