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도 40%대로 하락...'반이민 행정명령' 영향 커
트럼프 지지도 40%대로 하락...'반이민 행정명령' 영향 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7.02.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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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다.

12일(현지시간)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은 40%,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55%로 집계됐다.

지난 달 20일 취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와 불만족도가 각각 45%로 같았던 데 비해 이후 3주만에 지지도는 5% 포인트 추락하고 불만족도는 10%포인트 치솟았다.

이는 무슬림 7개국 국민의 입국을 막는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논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복수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27일 7개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 비자를 '잠정 취소'한다는 공지를 내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 조사를 부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조사 결과를 '가짜 뉴스'라고 불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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