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도시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
한국감정원, '도시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7.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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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감정원이 정비사업 관리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재개발·재건축 지원기구로 선정됐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박소현 기자] 지난 8일 개정·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한국감정원이 도시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됐다. 이에 감정원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선정되면 ▲정비사업 상담 ▲정비사업전문관리제도 지원 ▲전문조합관리인의 교육·운영 ▲사업시행·관리처분계획 수립 ▲정비사업을 통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정비사업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2년에는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아서 검증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선정·관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앞서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에서는 각종 분쟁과 비리가 끊이지 않았는데 앞으로 감정원이 정비사업을 지원해 이 같은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도시정비사업 지원업무 강화를 계기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눈에 띄게 투명해질 것"이라며 "공공서비스지원 확대를 통해 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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