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때문에 금이 '금값'됐네...3개월 만에 최고치
트럼프 때문에 금이 '금값'됐네...3개월 만에 최고치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2.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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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값이 치솟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우려에 금값이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0.9% 상승한 온스당 1232.1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10일 이후 최고치다. 금 가격은 올 들어 7%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을 비롯한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날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등은 약 100개의 기술기업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행정명령이 미국 기업들에게 중대한 피해를 준다는 주장을 담았다.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은 지난 3일 이슬람권 7개국 출신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시행을 미국 전역에 걸쳐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3월물 은 가격은 1.2% 상승한 온스당 17.693달러를 기록했다. 12주 만에 최고치다.

4월물 백금은 온스당 0.7% 오른 1014.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 기록이다. 3월물 팔라듐은 3.4% 뛰며 온스당 774.3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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