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40년 만에 파산절차, 주가 21% 급락
한진해운 40년 만에 파산절차, 주가 21% 급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2.0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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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해운이 파산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진해운이 파산 소식에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동전주인 한진해운 주가는 전날보다 21% 급락한 745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2~3일 내로 한진해운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회생절차개시 명령을 내린 지 5개월 만이다.

회생절차 폐지결정은 앞으로 2주 동안 이해관계인의 항고가 없을 경우 파산선고가 가능하다.

한진해운은 1977년 한진그룹의 창업주 조중훈 회장이 한진해운을 설립한지 40년 만에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국내 1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은 악화된 해운업황과 재무구조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9월 회생절차에 돌입,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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