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은행 가계대출 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2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29%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2월(3.48%)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금리 상승과 함께 국내 시장금리도 함께 올라 대출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3.13%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5년 2월(3.2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