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들에 최대 연봉의 50% 인센티브 지급
삼성전자, 직원들에 최대 연봉의 50% 인센티브 지급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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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이 설 연휴 연봉의 50% 정도의 성과를 받아 눈길을 끈다.

23일 삼성전자 및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부 직원들이 설 연휴 전에 연봉의 최대 50%에 달하는 '성과 인센티브' 받고, 가전 부문도 역대 최대 수준인 연봉 40% 안팎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성과 인센티브는 삼성전자 소속 사업부별로 연초에 세운 경영 목표를 넘어섰을 때 지급되는 것으로, 경영 목표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50%까지 지급된다. 예를 들어 기본 연봉 6000만원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약 4조7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업부도 4분기 2조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가전 사업 부문도 TV와 에어컨 등의 판매 호조로 가전 비수기인 지난 4분기에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성과 인센티브 외에도 매년 6월과 12월 말에는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되는 목표 달성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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