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 기각...삼성, 한숨 돌리며 경영재가동
이재용 영장 기각...삼성, 한숨 돌리며 경영재가동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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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인사, 하만 인수 등 대내외 현안 챙기기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특검이 청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삼성그룹이 한시름 놓게 됐다. 삼성은 심기일전 하며 경영 현안에 몰입할 게획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치열한 법리 논쟁끝에 이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분할 및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재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그룹 경영 현안 추진에 팔을 걷어부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최순실 사태 이후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대내외 경영 전반에 차질을 빚어왔다. 가장 먼저 지난해 12월초 사장단 및 임원 정기인사가 미뤄지더니 해를 넘겼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계획도 잡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9조원을 쏟아 부은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수작업을 최우선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AI(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성장동력 신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의 대외 경영활동은 특검수사에 대한 법정대응과 출국금지 조치로 인해 상당한 제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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