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CJ E&M, 도깨비 흥행으로 4Q 영업익 42% 증가"
HMC투자증권 "CJ E&M, 도깨비 흥행으로 4Q 영업익 42% 증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1.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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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이 도깨비 흥행 성공으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CJ E&M이 tvn드라마 '도깨비' 흥행으로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 의견에 힘을 보탰다.

19일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CJ E&M이 도깨비 흥행 성공으로 실적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J E&M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42.7% 증가한 172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황성진 연구원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방송 콘텐츠의 경쟁력이 확대되는 상황이며, 넷마블게임즈(지분율 27.6%) 등 게임 브랜드의 IPO(기업공개) 계획 역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지난해 영화 부문은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황성진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영화 부문의 반등은 올해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터'가 상대적으로 흥행했지만 만기 예정인 영화펀드 관련 손실분 반영이 4분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부문 적자에도 불구, 드라마 흥행과 게임 IPO 기대감으로 황 연구원은 CJ E&M의 목표주가를 전날 마감 기준 주가보다 17% 뛴 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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