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크루즈·쏘나타 중고판매 서둘러야 …풀체인지 모델 나오면 시세 '뚝'
모닝·크루즈·쏘나타 중고판매 서둘러야 …풀체인지 모델 나오면 시세 '뚝'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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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형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다가오면서 기존 모델의 중고차 시세가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현대기아차)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모닝, 크루즈, 프라이드, 쏘나타의 구형 모델 소유주 중 중고차를 팔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거래를 마치는 게 바람직하다.

6일 중고차 판매 앱인 일마일카에 따르면 기존 차량 모델 가운데 풀체인지 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 기존 모델의 중고차는 시세 하락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6년 신형 말리부가 출시된 직후중고차 판매 앱에서의 말리부의 중고차 시세는 100만원~150만원 가량 하락했다.

2017년 상반기에 신차 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이 1월 17일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날 한국지엠도 9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크루즈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프라이드 풀체인지 버전,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등도 줄줄이 출시 대기 중이다. 2017년 상반기에만 모닝과 크루즈, 프라이드 세 가지 차종의 풀체인지 모델과 신형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기아자동차 더 뉴 모닝 럭셔리 2015년식의 시세는 950만원 정도다. 한국GM 크루즈 1.8 LT+ 2014년식은 1050만원~1200만원, 기아자동차 더 뉴 프라이드 1.6 럭셔리 2015년식은 1050~1150만원, 현대자동차 LF쏘나타 2.0 터보 스마트 2015년식은 2050만원~225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 감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중고차를 팔 때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시세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차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딜러들에게 견적을 받아보고 만족할 만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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