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명동시대 막 열었다
대신금융그룹 명동시대 막 열었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1.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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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금융그룹의 명동시대가 개막했다. (사진=대신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신금융그룹이 명동시대의 막을 열었다.

4일 대신증권은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파이낸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스센터에는 대신증권을 비롯해 에프앤아이, 저축은행 등 자산운용을 제외한 6개의 계열사가 근무한다.

대신파이낸스센터는 네모난 건물 외관을 통해 대신금융그룹 핵심가치인 ‘신뢰’를 형상화하고, 벽돌을 쌓아 올리는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것을 표현했다. 벽돌을 쌓아 올린 것 같은 신사옥 외관은 대신금융그룹이 지금까지 쌓아온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대신금융그룹은 대신파이낸스센터와 명동성당 사이에 문화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신파이낸스센터 주변에는 이미 팝아트 작가인 로버트 인디애나의 조형물인 ‘러브(LOVE)’와 프랑스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아이벤치’ 등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명동의 유일한 녹지공원으로, 대신금융그룹 임직원들과 명동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동은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모여있는 중심가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32년간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명동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며 “명동에 모여 제 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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