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티켓팅'…설 열차 승차권 예매, 10일부터
'전국민 티켓팅'…설 열차 승차권 예매, 10일부터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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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KTX·새마을·무궁화호 등 열차 승차권을 1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전국민 티켓팅이라고 불리는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가 오는 10일 시작된다.

코레일은 올해 설 열차승차권을 오는 10∼11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4일 밝혔다.

10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11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1월 26∼30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 관광 열차), V-트레인(백두대간 협곡열차), S-트레인(남도 해양 열차), 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이번 예매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좌석이 매진된 열차는 매진 즉시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예매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더 많은 국민에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장으로 제한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으나 11일 오후 4시부터는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먼저 승차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돕기 위한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오픈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 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예약요청 횟수 등 예매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약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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