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 캠페인 수혜로 주가 25% 뛴 35만원 전망"
"LG화학, 인도 캠페인 수혜로 주가 25% 뛴 35만원 전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2.2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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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이 인도의 화장실 건설 캠페인 수혜로 실적 및 주가가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LG화학이 인도의 화장실 건설 캠페인 수혜로 실적 및 주가가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2일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인도 정부는 화장실·수도망 건설 캠페인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개별·공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고액 폐기물 처리를 통해 촌락을 정화하고자 수도망을 건설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으로 폴리머 수요가 약 30만t(톤) 이상 증가해 LG화학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LG화학은 인도로 PVC(폴리염화비닐) 관련 호재도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인도는 캠페인·인프라 투자가 확대로 PVC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능력이 적어 수입을 통해 이를 보완한다"라며 "인도의 PVC 공급 부족이 올해 약 150만t에서 2021년에는 약 30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의 4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2055억원, 40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14.4%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전날 마감 기준(26만3500만원)보다 25% 뛴 35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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