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프랑스노바티스 파리 법인 매매 계약
한국투자증권, 프랑스노바티스 파리 법인 매매 계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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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프랑스 노바티스 파리법인 사옥을 매매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와 프랑스 노바티스 파리법인 사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가 인수한 노바티스 사옥은 지하 4층 지상 8층의 오피스 빌딩으로 내후년 준공 예정이다. 총 매입가 4800억원 중 한국투자증권이 23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조달한다.

매입한 지분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모펀드 형태로 재매각 한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10년간 장기 입주하기 때문에 수익 구조도 안정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호주 캔버라 루이사로손 빌딩, 미국 필라델피아 IRS 빌딩, 벨기에 아스트로타워 등 올해만 5건의 해외 부동산 매입에 성공했다.

아울러 내년 초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와 유럽 부동산 투자를 위한 MOU(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한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유럽 각국의 부동산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는 BNP파리바 산하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다. 220억유로(한화 약 28조)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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