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사 10곳, 리스크 관리 '부실'
중국 보험사 10곳, 리스크 관리 '부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2.1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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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중국 보험사 10곳이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한 매체는 16일(현지시간)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지시한 자체 리스크와 관련한 점검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보험사 10곳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리스크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회사는 손해보험사 3곳과 생명보험사 7곳이다.

보감회는 "다수의 보험사가 형식뿐인 점검을 시행하고 불완전한 보고를 올리는 등 리스크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국의 평가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국은 "점검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시정조치가 필요하게 된다"며 한층 강력한 대책을 경고했다.

최근 보감회는 보험사들이 특정 상장사의 지분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투기를 조장한다며 주식투자 허용 한도를 줄이는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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