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이번주 매듭...16일 예보 이행약정 해지
우리은행 민영화 이번주 매듭...16일 예보 이행약정 해지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2.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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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이번주 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이 매듭을 짓는다.

1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 과점주주 7곳 가운데 IMM PE가 지분 4%에 대한 매입 대금을 납부한다.

IMM PE 외에 한투증권과 한화생명, 키움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은 모두 대금 납부를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예보는 16일 공자위 의결을 거쳐 우리은행과 맺었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해지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예보와의 이행약정을 해지하면 비용과 투자, 계약 등 그간 경영전반에 걸쳐있던 예보의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난주 이사회를 열어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최종 결정된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차기 행장 선임에 나선다. 새로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임추위를 꾸려 차기 우리은행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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