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영 조절 뛰어난 삼성전자 HDR 기술, 유럽 방송 표준으로 '채택'
음영 조절 뛰어난 삼성전자 HDR 기술, 유럽 방송 표준으로 '채택'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2.13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음영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난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이 유럽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뽑혔다. 

1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유럽 디지털영상방송자문위원회는 최근 오픈 플랫폼인 삼성전자의 HDR 기술 'HDR10'과 'HLG'를 유럽의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HDR이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UHD(초고화질) 콘텐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공개됐다. 유럽 디지털영상방송자문위원회는 유럽 내 방송 송수신을 위한 기술 표준을 정하는 국제 기구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이 방송 표준으로 DVB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유럽 디지털영상방송자문위원회는 2014년 UHD에 관한 1단계 방송 규격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규격까지 공식화했다. UHD 2단계 규격의 특징은 움직이는 사물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50/60Hz 이상의 초당 프레임수(Frame Rate)를 지원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