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3거래일만에 반등...연내 금리인상 후 전망은?
국제금값 3거래일만에 반등...연내 금리인상 후 전망은?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2.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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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값이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반등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국제금값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사흘만에 반등해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금값은 온스당 1177.50달러로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3거래일만에 금값이 반등한 이유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유로화가치 절상으로 달러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그간 금값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도 이날 금 매수를 유발시켰다고 분석했다. 

향후 금값은 오는 13일과 14일에 예정된 연준 FOMC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연준이 12월 금리를 올리더라도 내년 금리인상에 대해 완만한 기조를 표시하면 향후 금값은 다시 상승세를 탈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연준이 내년 인상 기조를 강하게 표시할 경우 금시장 위축은 지속될 것 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블룸버그는 연준의 내년 금리인상 기조가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바우어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4번 올릴 것으로 예상해 강한 인상기조를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국제 은값 역시 온스당 17.23달러로 2.5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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