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연말에는 역시 배당투자가 관건이다. 배당도 많고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라면 투자할 만하다.
30일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에 이익을 잘 내 주가가 오를 가능성도 크고, 기업 가치에 비해 가격도 싼 편인 종목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이창환 연구원은 올해 현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현금배당성향이 높은 종목, 업종대비 가격이 싼 종목(PBR 낮은 종목), EPS(주당순이익) 전망치 증가율이 높은 20종목을 선별했다.
포스코, KT&G, 한온시스템, 삼성전지, 포스코대우, 한전KPS, 하이트진로, SKC, LS산전, 세아베스틸, 휴켐스, 한전기술, LG하우시스, 하나투어 등이다.
PBR은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EPS는 한 주에 벌어들인 순이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가령 포스코는 배당수익률이 3%면서 업종대비 PBR은 0.48로 1도 안될 정도로 저평가 상태다. 하지만 EPS는 27%로 흑자 상태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0%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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