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당국이 요동치는 정치 테마주 단속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정치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보는 금감원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신고센터으로 하면 된다.
금감원은 "부정한 목적 없이 단순히 허위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에도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불공정거래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건당 최대 20억 원이다. 올해는 4건에 대해 총 9,195만원이 지급됐다. 금감원,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는 내달 6일 관계기관 합동 세미나를 열어 테마주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강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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