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발행 시장에 '활기'...A급 회사채 발행, 한달 사이 '3배'↑
증권 발행 시장에 '활기'...A급 회사채 발행, 한달 사이 '3배'↑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11.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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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증권 발행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표=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저조했던 증권 발행이 지난달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용등급 A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8410억원으로 전달(2700억원) 대비 무려 3.1배 증가했다. 이는 신용등급은 크게 높지 않아도 기업 펀더멘털이 괜찮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A급 회사채 수요 예측에 몰렸기 때문이다.

아울러, IPO(기업공개) 활황으로 주식 발행량도 크게 증가했다. 10월 주식 발행량은 1조 676억원으로 전달대비 143.9% 증가했다. 지난달 IPO는 13건, 4436억원 규모로 시행돼 한달 사이 156.4%나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등 모두 코스닥 기업으로 나타났다.  

또 유상증자는 6건, 6240억원으로 135.7% 늘었다. 한화 등 코스피 상장사, 바이로메드 등 코스닥 상장사도 증자에 참여했다.

회사채 발행도 10조 7321억원으로 20.9% 늘었다. 주요 발행사는 삼성카드(7953억원), 하나은행(7270억원), 우리은행(6478억원), LG디스플레이(3000억원), 현대자동차(3000억원) 순이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량은 1조 7408억원으로 29.1% 늘었다. CP(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5조 6221억원으로 7.4% 늘었다. CP는 30조 3311억원으로 8.1% 늘었고 전단채는 85조 291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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