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3분기 높은 실적과 배당금을 올릴 전망인 KT 주식을 매수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4016억원, 매출액은 0.7% 증가한 5조5,299억원 수준이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사업 전 부문에 걸쳐 펀더멘털 개선과 비용구조의 효율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는 3분기 수익은 증가하고, 비용 지출은 감소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KT의 초고속 인터넷과 미디어, 콘텐츠 사업 수익이 각각 지난해에 비해 11.4%, 15.3% 성장했다"고 살폈다.
아울러 KT의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3.6% 감소한 6,646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금 역시 연 800원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KT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배당금을 800원 수준으로 상향해 배당 매력도 갖추고 있고, 내년도 실적 개선은 배당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이유로 KT의 목표주가는 23% 뛴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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