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에 4번째 공장 완공한 현대차...중국 소비자 공략
중국 허베이성에 4번째 공장 완공한 현대차...중국 소비자 공략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0.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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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허베이성에 4번째 공장을 완성해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8일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연산 30만대 규모의 창저우 공장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연 30만대 규모의 창저우 공장 가동으로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총 8개의 완성차 공장을 통해 연간 24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창저우 공장은 최첨단의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세계 최초로 생산되는 ‘신형 베르나’를 포함해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산 30만대 규모의 창저우 공장은 192만㎡(약 58.1만평) 부지에 완성차 생산설비와 엔진공장, 주행시험장 등을 포함해 총 건평 27만㎡(약 8.3만평) 규모로 완공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 지 18개월 만인 이달부터 현지 전략형 신차 위에나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창저우 공장은 내년 20만대 규모의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전략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을 추가 투입해 2018년엔 연간 30만대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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