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터질 가능성이 있는 '제네시스 쿠페'를 미국에서 대량 리콜한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현지로 수출 판매된 '제네시스 쿠페' 8만4000여대를 리콜한다.
이는 제네시스 쿠페의 에어백 결함 때문이다. 조수석 에어백의 탑승자 식별 센서와 연결된 전기 배선이 끊어져 에어백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에어백이 조수석 탑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터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2일부터 해당 차량을 자발적 리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상자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문제는 국내 제네시스 쿠페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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