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어백 이어 '헐거운 접착'으로 쏘나타 6만대 리콜
현대차, 에어백 이어 '헐거운 접착'으로 쏘나타 6만대 리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10.2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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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중형세단 쏘나타 약 6만3000대를 리콜한다. (사진=현대차)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중형세단 쏘나타 약 6만3000대를 리콜한다. 지난번 에어백 문제로 리콜한 데 이어, 이번엔 헐거운 접착 문제로 수거하는 것이다.

2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5년형~2016년형 쏘나타(하이브리드도 포함) 가운데 파노라마 옵션이 장착된 일부 모델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파노라마 유리로 된 선루프 접착 부분이 헐거워져 주행 중 도로에 떨어지거나 충돌 가능성을 높일 위험이 있어서다. 현지 딜러들이 대상 해당 부분을 무상 수리한다. 미국에서 선루프가 분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사고나 부상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같은 사유로 국내에서도 리콜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주 쏘나타 선루프 이슈와 관련한 리콜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했으며, 다음 주 실시된다. 국내 해당 차량은 약 2만여대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지난 4월 2015년형~2016년형 쏘나타 일부 모델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지 않아 부상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사유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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