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내년부터 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준다
삼성카드, 내년부터 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돌려준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0.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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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가 내년 포인트 현금전환 도입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내년부터 삼성카드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삼성카드가 내년부터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내년 포인트 현금전환 도입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8개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를 제외한 6개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주고 있다. 고객이 원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지정한 계좌로 넣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 포인트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제공된다. 이런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은 삼성카드와 현대카드의 경우 카드 포인트 소멸액은 다른 카드사들보다 큰 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멸된 카드 포인트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로 조사됐다. 그 뒤를 바로 삼성카드가 이었다. 두 카드사는 각각 827억원, 761억원의 카드 포인트를 소멸시켰다. 총 1588억원이 공중에 날아간 것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 6일 소비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비 여력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방법 개선 및 활용처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주요 카드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완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도 고객들이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당장 포인트 현금전환을 도입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금도 소비자에게 포인트 적립 또는 캐시백 할인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아직은 포인트 현금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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