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사가 9월(이달) 중 임금피크제 등 주요 이슈를 두고 교섭할 예정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13일 쟁대위 속보를 통해 ‘추석 연휴 후 강력한 투쟁전술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당시 “추석 연휴 이후 사측의 추가 제시가 있다면 교섭재개를 고민할 것이지만, 추가 제시안이 없다면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전술을 구사해 사측을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앞서 8월 27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찬반 투표를 실시했지만, 낮은 임금인상에 반발한 조합원 78% 반대로 부결됐다.
이들의 갈등은 임금피크제에서 발발했다. 일각에서는 ‘임금피크제 철회’처럼 현대차 고위층의 결단만이 남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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