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미국에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4만1000만대 리콜에 나섰다. 투싼도 리콜 제품에 포함됐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관련 리콜을 요청한 이후 지난 7일부터 현대차는 소형 SUV 리콜을 단행했다.
리콜 대상에는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장치가 장착된 2016년형 투싼 모델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딜러들에게 기술정보 개선 관련 회신을 보냈다가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엔진의 회전속도를 올려도 SUV가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지난 6월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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