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인사 '매파적 발언'에 9월 금리인상설 고개
미 연준인사 '매파적 발언'에 9월 금리인상설 고개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9.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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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주요인사들의 거듭되는 매파적 발언에 9월 금리인상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종가보다 상승개장했다. 이는 미 연준 주요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2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7원60전 올라 1,106원에 개장했다. 금융시장은 이같은 환율 상승이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금리인상을 너무 늦추는 건 일부 자산 시장을 과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총재도 최근 몇 개월동안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되고 있다”는 강성 발언을 거듭한 바 있다. 

현재까지 연방준비 제도는 온화한 성향의 재닛 옐런이 이끌어 '비둘기파적'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저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자 한두 달 새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도·비둘기 성향 연준 인사들까지 금리 인상 지연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등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이견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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