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6개월 만에 최저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6개월 만에 최저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09.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주요 등락률 추이 (표=통계청)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오르며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66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하락한 수치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하면 112.76으로 전월대비 0.3%하락,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5% 떨어진 107.28로 나타났다.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에 해당하는 식품은 전월보다 1.0% 올랐으나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1.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4%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이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16.4%, 1.7% 상승하며 신선식품지수 견인에 기여했다. 채소 및 해조가 지난달보다 11.5% , 과일이 1.6%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식료품·비주류음료(1.3%), 의류·신발(0.5%), 오락·문화(0.6%), 음식·숙박(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류 및 담배는 157.0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과 비교했을 경우 음식·숙박(2.3%), 교육(1.5%), 의류·신발(2.0%), 보건(1.1%), 오락·문화(1.8%), 식료품·비주류음료(0.5%),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 등은 상승했다.

다만 서비스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대비 2.0%올랐다. 공공서비스는 1.0%, 개인서비스는 2.2% 상승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