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필요 없는 세상 앞당겨요”..국민은행 생활밀착 금융플랫폼 '리브' 출범
“현금 필요 없는 세상 앞당겨요”..국민은행 생활밀착 금융플랫폼 '리브' 출범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6.28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 국민은행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Liive (리브)’를 28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KB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 국민은행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Liive (리브)’를 공식 출범했다.

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리브는 모임회비, 경조사비, 더치페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리브 모임’, ‘리브 경조사’, ‘리브 더치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브모임을 이용하면 모임 일정, 회원 명부, 회원 경조사, 회비 장부를 관리할 수 있다. 리브경조사는 경조사 일정관리와 청첩장, 방명록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브더치페이를 사용하면 더치페이가 쉬워진다. 여러 명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결제 금액을 간편하게 나누고 송금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더치페이는 카카오톡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체 채팅방에 수취인이 계좌 번호를 공지하면 리브더치페이로 연결돼 바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리브머니 보내기’로는 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도 받는 사람의 이름과 계좌번호만으로도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다. 수수료도 면제된다. ‘리브 출금’은 소비자가 통장이나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은행 창구와 ATM에서 NFC로 출금할 수도록 했다.

외환 우대 혜택도 있다. ‘리브환전’을 이용하면 올해 말까지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고 ‘리브간편해외송금’은 50% 환율을 상시 우대한다.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 기프티콘’,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서 보관할 수 있는 ‘외화모바일지갑’도 선보였다.

현재 리브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출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폰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초 출범을 목표로 준비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