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치솟아.. 금리전망수준 심리지수 1년 5개월만에 최저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치솟아.. 금리전망수준 심리지수 1년 5개월만에 최저치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06.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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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향후 금리전망수준 심리지수(CSI)는 91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CI=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했지만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와 브렉시트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인식이 확산돼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향후 금리전망수준 심리지수(CSI)는 91로 전월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월 92를 기록한 뒤 1년5개월만에 최저치다.

금리전망수준 심리지수는 100이 넘으면 '금리가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이하면 앞으로 금리를 더 내릴 것이란 인식이 많다는 얘기다.

한국은행은 조사 시기가 이번 금리전망수준 심리지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금리인하를 결정한 6월 금통위 이후인 지난 14~21일 진행됐다”며 “미국 금리인상 지연, 국내 경기 회복세 미흡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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