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되면서 주요 국가들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국제금융센터는 유럽중앙은행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의 각기 다른 브렉시트 대응책을 전했다.
유럽중앙은행과 유럽연합은 우선 시중 유동성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미 시나리오별로 대응 계획을 마련했으며 오늘과 내일 총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U는 수장들의 주도로 투표 다음날인 현지시간 24일 공동발표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제금융센터는 "독일과 노르웨이, 폴란드, 아일랜드 등은 브렉시트 대응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대응책을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 등 유럽 외 주요국들은 시장상황 점검에 돌입하고 금융회사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미국 연방 준비 제도와 재무부는 브렉시트가 미국 내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비상 상황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계 은행들의 긴급 대책을 점검한다.
일본은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와 달러화 유동성의 공급에 집중한다. 해외 중앙은행과의 정보교류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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