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 담긴 송금 “신한은행이 필리핀 고향 집까지 전해줍니다”
‘고마운 마음’ 담긴 송금 “신한은행이 필리핀 고향 집까지 전해줍니다”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6.06.22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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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ld Express 머니그램 방식과 비교해 훨씬 편리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필리핀 현지에 있는 지인이 계좌도 가진 게 없고 은행 점포에 들를 여력조차 없더라도 송금해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으로 송금하면 계좌 없이도 30분내 자금을 받을 수 있는 ‘SALAMAT PO 필리핀 무계좌 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알렸다. 지난 4월 15일 출시된 머니그램 기반 신한은행 MyWorld Express 송금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서비스여서 눈길을 끈다.

22일 출시된 SALAMAT PO는 필리핀어로 ‘고맙습니다’라는 뜻이다. 신한은행은 필리핀 해외송금고객의 대부분이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라는 점에 착안해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내는 송금’이라는 의미로 서비스 명칭을 정했다. 

SALAMAT PO 필리핀 무계좌 송금서비스는 수취인에게 계좌가 없어도 Metro Bank를 비롯한 필리핀내 7000여개 네트워크를 통해 돈을 받아 갈 수 있다. 수취에게는 SMS를 통해 송금 도착 사실을 알린다.

또한 MyWorld Express에는 없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사람에게 직접 돈을 가져다 주는 홈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갖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두 서비스의 수수료가 현지사정에 따라 차이를 보여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대개 금액이 커질 경우 머니그램 방식보다 살라맛포가 더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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