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브렉시트 악재가 걷힌 코스피 지수가 3일째 오름세다. 개인 매수에 찔끔 오르는데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코스피 지수는 20일보다 0.08%(1.58포인트) 오른 1982.7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905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7억원 어치, 127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19%), 현대차(+1.10%), 포스코(+0.73%)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0.83%), 한국전력(-2.17%), 삼성물산(-0.41%)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20일보다 0.06%(0.4포인트) 내린 688.5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어치, 260억원 어치를 팔아 치워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93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주요 제약주는 대체적으로 상승했다. 메디톡스(-0.74%)를 제외하고 바이로메드(+2.80%), 셀트리온(+0.42%), 코미팜(+2.78%)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올랐다. 카카오(-0.84%)를 제외하고 컴투스(+0.52%), 동서(+0.45%), CJ E&M(+0.70%)이 올랐다. 로엔은 보합에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2억원 어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772억원 어치 매도 우위로 총 1824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20일보다 4.2원 내린 1156.6원에 장을 마쳤다.